SSAFY 지원
2021년 전반기때 SW마에스트로를 탈락했었다.오히려 SW 마에스트로 면접까지 간 게 신기하다고 생각한다. SSAFY 와 다르게 코딩 테스트를 2번이나 봤기 때문이다. 코딩 테스트 난이도는 어렵지 않았지만, 자소서를 너무 대충 쓴게 약점으로 작용한 것 같다,
그러던 중, 백준 사이트에 문제 보러 들어갔다가 SSAFY가 지원 중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사실 지원 할 때 크게 기대를 하지는 않았다. 외부 수상경력이나, 외부활동 등이 사실상 없는 것과 마찬가지 였다. 2021년 하반기 때는 기업에서 일을 하고 있었지만, 크게 어필할 만한 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실 자랑할 만한 건 성적뿐이다. 4.2 학점이 남는것이었다.
사실 교내 대회에서 수상한 적도 있지만, 애매한거 쓰기 보다는 그냥 안 쓰는게 좋을 거 같아서 빈 칸으로 놔뒀다. 어학 증명이나 다른 자격증도 없었기 때문에 다 빈칸으로 뒀다.
에세이, 즉 자기소개서 비스무리 한 것을 제출해야 한다. SW 마에스트로 때는 4가지 문항에 대해 각각 최소 400자, 최대 3000자 였다. 이 때, SW 마에스트로 때는 쓸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400자 겨우 넘기다 시피 썼다.
SSAFY 에세이는 최대 500자이다. 너무 짧아서 오히려 당황했다. 500자라 어떤 다양한 경험을 했고, 느꼈다를 쓰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협업 이라는 키워드 하나에 집중해서 경험에 기반해서 에세이를 작성했다. 경험 같은 경우에는, A, B 등을 만들었다 정도로만 적었다. 세부적으로 쓰기에는 글자수가 부족했다.
SW 적성진단
2021.11.13
사실 준비 하나도 안했다. 회사일 하면서 계속 머리를 쓰고 있기 때문에, 두뇌도 어느정도 활성화 되어있고 코딩 테스트가 아니기 때문에 무난할 거라고 예상했다. 적성 진단은 토요일 아침에 진행했는데 오후에 다시 진행되었다. ( 서버 터짐 )
1. 인적성 시험
준비를 하나도 안 했더니 어려웠다. 15문제정도 나왔는데 3문제 정도 못풀었다. 그 외에는 어느정도 풀었긴 했지만 정답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이거는 인터넷에서 유형을 어느정도 찾아보고 풀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2. CT 시험
전공자 기준으로, 본인이 알고리즘 공부를 어느정도 했고, 알고리즘 문제도 많이 풀어봤다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다. 알고리즘 문제 풀이에서 코드로 작성하는 것만 뺀 것과 마찬가지이다. 5문제 나왔는데 1분 정도 남기고 다 풀었다. 전공자 기준으로는 추가로 공부를 안해도 충분히 풀 수 있었다.
Interview (면접)
인터뷰는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준비를 거의 하지 못했다. 면접 스터디 같은 것도 하지 못했다. 지난 SW마에스트로 면접 경험을 바탕으로 어느 정도 질문을 만들어놓고 그에 대한 대답을 적어놨다. SSAFY 인재상도 홈페이지에 있다고 들었다.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한번 쯤 보면 좋을 것 같다.
면접장까지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데, 마을 버스라서 배차간격이 좀 길다. 일찍일찍 다니는걸 추천한다.
면접 내용은 말할 수 없지만, 잘 보지 못했다고 느꼈다. 예상했던 질문과는 다른 질문들이 많이 나왔다. 그래서 질문 자체에 대한 오답을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긴장도 많이 해서 많이 버벅였다. 질문을 예상하지 못해서 오히려 솔직한 대답들어 많이 나온 것 같다.
결과
2021.12.20
면접을 망쳐서 불합격을 예상했지만, 예상하지 못한 합격이었다.